마왕을 해치우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용사, 이에리트. 마왕을 죽이고 마계를 무너트리는 순간! 마왕의.저주를 받게 되는데...
자신을 죽인 용사에게 온갖 수치를 주고 싶은 마왕과, 자신이 왜 그런 처지에 놓였는지도 알지 못한 채 수렁으로 빠지는 용사의 이야기 입니다. 마왕이 상당히 유능한 것 같은데 너무 쉽게 당할 때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인간진영이 무능했고 그래서 더욱 용사가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밑도 끝도 없는 피폐물에 용사가 많이 구르지만 그런 설정에 거부감 없으면 괜찮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