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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가 보고 싶어

[도서]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스포주의)

출간작 전부를 읽었을 정도로 정세랑 작가님의 팬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이 작가님의 책은 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개정판이 나왔다고 해서 <덧니가 보고 싶어>를 구매했다.

이 책을 읽는 재미는 소설 속에 소설이 있다는 것이다. 덧니를 가진 주인공 재화가 쓰는 엽편 형식의 짧은 글들이 챕터마다 수록되어 있는데 그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장 좋았던 부분과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 그게 다시 읽는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았다는 게 신기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소설 속에서 재화가 쓰는 소설마다 한 문장씩 헤어진 전남친 용기의 몸에 문신처럼 새겨진다는 것이다. 어떤 원리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으나 개연성 따위 무시할 수 있게끔 좋았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치과의사인데... 사실 그 부분은 개연성이 느꺼지지도 않았고 납득도 잘 되지 않았다. 마치 아주 맛있게 1등급 한우를 구워 먹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닭가슴살이 끼어 있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역시 정세랑은 정세랑! 그녀의 책들은 통통 튀고 재기발랄하며 산뜻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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