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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진 conceptzine (월간) : 86호 [2021]

[잡지] 컨셉진 conceptzine (월간) : 86호 [2021]

컨셉진 편집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컨셉진같이 작은 책을 매달 읽어내는 것도 버거웠던 시기가 지나고

다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부서원이 다시 한 명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금도 야근을 1~2시간 정도는 하고 있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건가.

아무리 업무가 조금 익숙해졌다고 하지만 3명이 할 일을 꼭 2명에게 시켜야할 이유가 있는건지.

컨셉진 1월호 주제 "당신은 어떤 시도를 하고 싶나요?"에 대한 질문에

"나는 일탈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절로 나왔다.

 

새해에 맞는 주제다. 어떤 시도를 한다는 것.

나이가 들면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 뿐 아니라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생활을 하다보니

"시도"라는 말이 낯설었다.

내가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이 언제던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얼마전 유퀴즈에 정세랑 작가가 나와서

"하루에 한가지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생활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났다.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는가.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 늘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걸어보는 것,

새로운 장르의 책을 읽어보는 것까지.

재미없는 삶일지라도 하루에 한가지 새로운 것을 시대해본다면 의미있을 것 같다.

 

세상 모든 시도에 응원을 보내는 "텀블벅"이 이번호에서 만나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름만 들어봤던 텀블벅.

텀블벅 덕분에 요즘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된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가 된 책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우리가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오호. 나도 가끔 텀블벅을 들여다보고 쨍하는 아이디어에 힘을 보태주고 싶다.

 

한 코너의 제목을 보고 빵 터졌다.

"일 벌이는 사람들"

옆에서 보기엔 괜찮은 사람들인데

같이 일을 하면 환장할 노릇이 된다.

하고 있는 일도 버거운데 일 벌이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나도 최근 그런 부서장과 함께 일해봤는데 나중엔 결국 자신도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일을 벌이는 것 자체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인데 기존의 일이 줄어들지 않으니 방전되고 만것.

그래도 일 벌이는 사람들 옆에 있으면 배우는 것들도 많았던 것 같다.(지나고 나니 하는 말임)

 

올해엔 무언가 시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게했던

<컨셉진 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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