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도서]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사사키 겐이치 저/송태욱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마치 잘 제작한 다큐멘터리 한편을 글로 읽는 느낌이었는데, 실제 두 명의 사전 편찬자에 대한 tv프로그램을 제작한 후,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더 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서 다루고 있었다.
-

이 책을 읽으며
1. 겐보와 야마다 선생의 삶 자체에 감화를 받았고
2. 말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

1.
어떤 일 하나에 이렇게 까지 온마음을 다해서 몰두할 수 있다니.
사전편찬에 몰두해 온 두 사람의 삶 자체가 비범하다. (그리고 이를 끈질기게 추적해 글까지 쓰고, 스토리화 한 사사키겐이치도 대단하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깨닫지못했는데,
난 "사전"이라는 것은 그냥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오고 있었다. 마치 성경처럼.
겉모습과 실려있는 말투 등은 조금씩 바뀌어도, 원형이 존재하며 그걸 누가 만들었을지 궁금하지 않았다.
(국립국어원? 같은 곳에서 만들었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함.)
그래서 사전에도 작가주의가 대입될 수 있는 이 둘의 업적이 실로 놀라웠다.

그리고 한번의 완성 이후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수용하며 더욱 완벽함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
2.
말은 소리도 없이 변하고 있다.
말에는 이면의 뜻이 있다.
말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협력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타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배척시키는 배타성도 가진다.

-
나에게 사전이란, 영한사전이 전부였던 듯하다.
국어사전이 궁금해졌다.

-
책 초반에 신메이카이 사전에 실린 "연애"의 뜻풀이를 보고, 초등학생때 읽었던 "#악마의사전 "을 떠올렸는데 책 중반부에서 실제로 언급되어 흥미로웠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