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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도서] 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마니랜드(박지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레진아트' 이름을 듣고 생소했는데, 표지의 사진이나 만들어진 작품들을 보니 오히려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어떤 공예 작업인지 배워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 '레진아트'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치과에서 사용하는 레진치료가 생각났는데, 그것 또한 다양한 레진 종류 중 하나가 맞다고 한다. '레진'이란 고무나 플라스틱 같은 합성수지의 액체 상태를 말하며, 플라스틱의 원료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공예용 레진으로 UV레진과 2액형 레진이 있다. 2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레진아트 대표 채널 '마니랜드'를 운영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낯설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레진아트의 첫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게 기초부터 다양한 레진아트의 매력을 소개한다.


책은 INSIDE, HOW TO, OUTSIDE로 구성되어 있다. INSIDE에서는 레진아트 레벨 체크리스트나 레진아트 생활자들의 일상을 공유하며 알아본 통계, 마니랜드 작품집을 소개한다. 레진아트 세계에 들어가기 전 레진아트의 관심도와 능력치를 확인해보기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 레진 아트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시용한 금액, 도전하지 못한 이유, 유튜브로 레진아트 영상을 찾아보는 이유 등 레진아트를 하는 사람들과 아직 도전하지 못한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레진아트를 디자인하려면 먼저 다양한 레진아트 작품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자의 작품집은 물론 QR코드로 자세한 민들기 방법도 수록되어 있었다. 작품집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건 한복 노리개를 만든 작품이었다. 


HOW TP에서는 레진아트에 필요한 기초 상식을 담은 '워밍업! 레진아트'와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DIY 레진아트' STEP 2로 구성되어 있다. STEP 1의 '워밍업! 레진아트'에서는 기초 상식과 주의 사항을 담았는데 UV레진과 2액형 레진, 점도와 경도에 따른 레진에 대해 살펴본다. UV레진와 2액형 레진의 특징에 따라 기본 장비에서 차이가 나는데, UV레진에서 UV램프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초보자는 조금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레진아트가 화학품을 다루는 작업이라 방독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고, 보호 안경까지 착용해야 한다는 점도 조금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레진아트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인 보조도구와 다양한 색을 내기 위한 조색제, 어려운 색의 조합을 돕기 위한 추천 색상 팔레트까지 워밍업으로 레진아트의 기본에 대해 정리했다.


STEP 2의 'DIY 레진아트'에서는 작은 액세서리부터 커다란 생활 소품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을 CLEAR 투명을 담은 레진아트, PASTEL 파스텔을 담을 레진아트, VIVID 비비드를 담은 레진아트로 나눠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각 작품에는 난이도 레벨이 표시되어 있고, 준비물과 만드는 법이 단계별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다. 투명, 파스텔, 비비드 모두 개별의 매력이 있었다. 투명한 레진아트의 경우 안에 넣는 글리터나 파츠 등이 투명함을 바탕으로 반영되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파스텔을 담은 레진아트는 파스텔이 주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 비비드를 담은 레진아트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감 등이 마음에 들었다. 

 


 

레진아트로 만들 수 있는 작품은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 키링부터 다양한 트레이, 귀걸이, 헤어핀, 책갈피 등 그 범위가 넓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여름 바닷가 손거울'. 평범한 손거울에 조개, 별모래, 불가사리 파츠를 붙이고 투명한 바다의 색감을 잘 반영해 특별한 손거울로 탄생했다. 포인트를 주며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진아트지만 초보자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초보자를 위한 Q&A'를 통해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 배워두면 만든 상품을 판매로도 이어질 수 있고, 취미활동으로 좋은 레진아트 매력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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