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그림의 방

[도서] 그림의 방

이은화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미술사를 빛낸 명화들이 다섯 개의 방에서 오직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꿀팁'처럼 작가에 대한 평가나 독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해 매 본문 끝에 추가했다." (p6)

 

'명화'를 키워드로 한 책을 자주 보는 편이다. 이번에 선택한 <그림의 방>은 다른 책과 어떤 차이가 있으며, 이 책만의 재미와 강점은 무엇일까 두루두루 살피며 독서했다.

 

발상의 방 : 내 삶에 변화가 필요할 때

행복의 방 : 반복되는 일상에 감각이 무뎌질 때

관계의 방 : 복잡하게 얽힌 사이가 버거울 때

욕망의 방 : 자라나는 욕심이 나를 괴롭힐 때

성찰의 방 : 혼자라는 생각에 외롭고 지칠 때

 

작가의 말처럼 5개의 방이 주제별로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변화, 일상, 관계, 욕심, 외로움이라는 키워드는 삶을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평범하지만 놓칠 수 없는 키워드이다.

 

 

"창조는 파괴를 통해 생겨난다고 했던가. 혁신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관습의 틀과 규범을 깨뜨려야 한다." (p13)

 

각 장이 시작하기 전에 그 파트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다. 이 설명을 따라 소개하는 작품과 작가가 과연 어떤 변화를 보여주었는지에 유념하면 책의 깊이를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그림과 짧은 설명을 통해 모든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 것은 아니지만, 미술사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없이 보기 좋은 책이다.

 

 

"인생도 예술도 늘 진지할 수만은 없다. 때로는 농담이 진담 못지 않게 값질 때가 있다. 농담으로 한 말이 명언이 되거나 장난으로 만든 예술 작품이 명작이 되기도 한다. 초현실주의 작가 메레 오펜하임이 만든 이 기괴한 모피 찻잔도 파블로 피카소와 주고받은 가벼운 농담에서 탄생했다." (p59)

 

"성취하지 못한 사랑은 고통이 된다. 실연의 상처는 시간이 치료해주기도 하지만 끝까지 남기도 한다.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는 세 번의 사랑에 실패한 뒤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p135)

 

깊이가 담긴 책은 아니지만, 명화를 즐겁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도서였다. 누구가 읽기 좋은 책이라서 마음에 든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