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뽈 작가의 그림을 정말 좋아한다. 어쩜 이렇게 내 취향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걸까. 얼마전 과자 콜라보도 정말.. 먹지도 않을 과자를 사게 만드는 아름다운 그림 실력이다. 다만.. 그림은 너무 좋지만, 글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 외에는 다 좋은 책이다. 그림을 보려고 소장하는 책이기에! 이렇게 그림이 책으로 묶여 나올 때마다 마음이 즐거워진다. 다른 굿즈에 비해 책에 그림이 더 많고 앨범집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는 소장가치가 충분한 도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