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랑 4시간만 일해서 돈을 번다?
신종 헛소리일까, 진짜 가능한 일일까. 물론 지금도 하루 4시간만 일해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도 있고, 일을 아예하지 않아도 자동화 시스템으로 큰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다만.. 그게 나도 가능한지는 온전히 와닿지가 않았다. < 역행자 >에서 말한 것처럼 자의식이 해체되고, 정체성을 만들고, 유전자 오작동을 알아차리는 1-3단계를 제대로 거친다면 < 나는4시간만일한다 >가 온전히 내 이야기가 되겠지..!
뉴리치 : 관리자도 직원도 아닌 소유자가 된다. 기차를 소유하여 다른 사람이 정시에 운행하도록 한다. (p30)
뉴리치의 삶, 누구나 원하는 삶이 아닐까. 나 또한 관리자, 직원이기보다 소유자이고 싶다. 건물주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는 건 이런 뉴리치의 삶을 위해서일 것이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읽는 이유도 그런 맥락 때문이다.
무엇을 하느냐가 어떻게 하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여전히 효율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적절한' 일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p81)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단순 반복하는 행위이다. A를 했으면 결과물이 명확해야 하는데, 아무런 결과도 없이 헛수고만 죽어라 시키는 걸 정말 싫어한다. 구체적인 결과물이 없으면 A를 하는 동안 보람을 느끼고 즐거워야 하는데, 그것조차 없으면 그건 아주 명확한 시간 낭비가 된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팀페리스의 말에 적극 동의한다. 꿈을 향해 달릴 때는 쓸데없는 삽질은 멈춰야 한다.
'언젠가'라는 말은 당신이 꿈만 꾸다가 생을 마감하게 할 병이다. (p39)
이 책이 완전히 소화하고 싶지만 몇 번 더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번 보다보면 내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무한 기대 중이다. 몇 시간을 일하든 경제, 시간, 운명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날이 '지금'이 되길 바라며 파이팅!
[책속한줄]
p37
뉴리치는 겉만 번지르르한 은퇴를 위해 컨디션을 회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것을 뒤로 미루는 대신, 인생 전체에 걸쳐 '미니 은퇴'를 고르게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40
약점을 고치려고 애쓰느니, 당신이 가진 최고의 무기를 더 잘 활용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라.
p45
우리가 피해야 하는 건 부정적인 비난이지 모든 형태의 비판이 아니다.
p54
당신은 1년 전보다, 한 달 전보다, 일주일 전보다 더 잘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의 사정도 저절로 나아지지는 않는다.
p166
현금과 시간을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자. 이 두 가지 수단만 있으면 다른 모든 일이 가능하다. 이 두 가지가 없다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p171
제품을 개발하고 나서 그것을 팔 사람을 찾지는 마라. 시장을 찾고 나서, 다시 말해 고객을 결정하고 난 다음에 그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