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도 생존배낭…“햄세트보다 낫다” 안보불안에 명절 풍속도 변해기업들 직원 선물로 마련타워팰리스선 대피 매뉴얼 배포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중소 해운업체가 사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나눠줬다고 한다. 전쟁 배낭. 5.5kg 무게 가방에는 전투식량, 일회용 담요, 침낭, 방독면, 안전모, 휴대용 라디오, 휴대용 랜턴 등이 들어 있었다. 회사 측은 사원들에게 “국내외 정세로 인해 꼭 준비해 놓아야 할 비상 물품을 선별해 전쟁 가방을 만들어 배부한다”고 공지했다. 이 사연은 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