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이 대단하죠? 촬영 화면이 일반 촬영용 카메라가 아닌 캠카메라 또는 컴퓨터 상의 화면과 같이 실제 우리가 접하는 화면들로 구성된 부분이 생생한 현실감을 전달해주면서도 반면에 좀 눈이 피로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영화 <블레어 윗치>와 비슷한 시도인 것 같기도 합니다.
딸의 실종을 계기로 아빠가 딸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해피엔딩이라고는 하지만 분명 아빠가 알고 있는 딸의 모습이 실제와 얼마나 괴리감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부분들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도 한국계(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배우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감성을 동양의 부녀로 설정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글도 글이지만, 영화를 관람하시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 이루님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네요. 이루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어느새 예매순위가 1위예요~^^ 관객이 직접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해지는 장면 때문에 조금 피로했어요. 그만큼 몰입도가 높은 건 사실이고요. 영화 '블레어 윗치'는 못 본 것인데 한 번 봐야겠습니다.
온라인상에 남아 있는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응원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한국계 배우들이 주인공이라 이야기가 더 현실감 있게 느껴졌고요.
오랜만에 여유롭게 영화를 보니 무지 좋더라고요. 책찾사님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저도 이 영화를 보았는데...
보는 내내, 저는 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친구 전화번호 하나 아는 게 없는 것 같아서요 ;;;
찻잎미경님도 보셨군요? 자녀의 친구 연락처를 아는 부모가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한편으로는 부모님의 친구 연락처도 알아야겠다 생각했고요.
저도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컴 화면으로 카메라를 잡아서 약간 어지러운 느낌이 조금 아쉬웠지만 새로운 기법으로 촬영한 영화라 신선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Jine님도 보셨군요? 영화를 볼 때는 몰랐는데 극장을 나서니 약간 피곤해지더라고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기존과 달라서 인상적이었어요. Jine님도 신나는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