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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젼 : 블루레이

[Blu-ray] 컨테이젼 : 블루레이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지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예견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은 최근에 만들어진 것처럼, 지금과 맞아떨어지는 내용이 너무 많아 영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모두가 가슴에 와닿지 못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접촉을 통해 전세계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감염'되면서 짧은 시간에 수없이 많은 사람이 사망합니다. 홍콩, 런던, 시카고, 중국, 일본, 독일 등으로 퍼지는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지요.



아내와 아들을 한 날에 모두 잃은 주인공은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격리 조치되면서, 홀로 남은 딸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감염되지 않은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딸을 지켜내지요.


보건당국과 WHO는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자를 찾기 시작합니다.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될 경우, 정치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여 바이러스의 시작점으로 예상되는 나라는 현재의 상황을 부정하면서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나려고 합니다.



'거울로 비춰도 이보다 더 닮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 영화에서 전개됩니다. 차이점을 찾자면, 영화 속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20%로 지금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지요.



'지구촌은 하나'라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지금처럼 상세한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에 사람들이 노출됐을 때는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영화처럼 백신이 만들어지는 행복한 결말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며, 현재 진행형인 우한 폐렴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어서 우리 모두가 평화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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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우리 영화 감기를 봤는데, 그것도 오늘의 상황을 예견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2020.02.21 13:4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이루

      맞아요~ 영화 '감기'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지요. '컨테이젼'은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지금 상황의 복사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0.02.22 09:05
  • oridosa

    현재 상황과 싱크로율 100%. 바이러스 발생, 옮겨오는 과정. 케이블 TV에서 보면서 소름 돋았습니다.

    2020.02.21 14:2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이루

      oridosa님도 보셨군요? ^^ 아, 정말... 저도 보는 내내 닭살 돋고 무서우면서도 신기해서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2020.02.22 09:07
  • 스타블로거 잠수부

    몇년 전 한창 메르스가 창궐할 때 이 영화를 블루레이로 구입해서 처음 보고 상황의 비슷함에 놀랐었는데, 요즘에는 더 비슷하게 들어맞는 것 같아요. 그러잖아도 오늘 이 영화 다시 꺼내봐야겠다 싶어요.
    건조하고 차분한 전개로 영화적 과장이 절제되었는데도, 상황만으로도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이지요.
    소더버그 감독 영화답게 떼로 나오는 주연급 배우들의 향연은 덤이고요.

    2020.02.23 12:2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이루

      xinna님의 글에서 어마한 내공이 느껴져서 몇 번을 읽으며 감탄했답니다♡
      xinna님은 메르스 때 이미 보셨군요? 몇 년 전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컨테이젼'을 접했는데 마음에 와닿는 게 없어서 그냥 넘겼던 것이 기억납니다. 다시 영화가 소개됐을 때는 '이건 꼭 봐야겠다!' 하고 봤는데 화려한 배우들의 등장과 함께 xinna님 말씀대로, 차분한 분위기로 전개하는데도 몰입감이 엄청나더라고요.

      2020.02.24 08:39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