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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바뀌어도

                        *신이림(동시)

 

스웨터로 살다가

조끼로 살고,

목도리로 살다가

장갑으로 살아도,

털실 마음은 그대롭니다.

따뜻한 천성은 그대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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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동시에 시인의 맑고 깊은 마음이 담긴 것을 느낍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든, 그것은 한결같이 우리에게 포근하니 따스함을 전해주지요.

 

신문을 꺼내려고 바깥 문을 여는데 찬바람이 휘릭~~ 하고 들어와서 순간 몸을 움추렸습니다. 가을이 잠깐 머물다가 겨울에게 벌써 길을 내주었나봐요. 한라산의 첫눈이 작년보다 20일 빨리 내렸으니 추위에 대비해야겠습니다. 

 

따뜻한 차 드시면서 포근한 말 한 마디 건네는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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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Joy

    스웨터, 조끼, 목도리, 장갑..누구 이야기인가 했더니 털실이 주인공이었네요^^
    얼마전 우연히 코바늘 뜨개 인형을 보고 완전 반해서 한번 배워보고 싶어지는 요즘인데, 아예 할줄을 모르니 언제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ㅎㅎ
    이루님, 기분좋은 주말 누리고 계시기를 바래요!

    2021.11.14 11:0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이루

      코바늘 뜨개 인형과 Joy님~ 무지 잘 어울려요^^ 코바늘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저(마이너스의 손인지라^^;;)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Joy님이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언젠가 Joy님의 손을 통해 탄생한 아이들을 볼 수 있겠지요? ^^
      날이 조금 풀린 듯해요. Joy님~ 감기 조심하시고, 많이 웃고 미소짓는 하루하루 보내세요^^

      2021.11.15 07:12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