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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피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저/유혜경 역
들녘 | 2017년 10월

 

 

눈이라는 것은 보는 것이지만 관찰하는 눈은 드물고, 보고 깨닫는 눈은 더더욱 드물다.

 

-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차가운 피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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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귀, 입을 그 용도에 맞게 쓰고 잘 활용하고 있는지 되묻게 하는 글귀입니다. 늘 다니던 길에서 새로운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잦은 걸 보면, 관찰하는 능력을 잘 키워야겠어요. 보고 깨닫는 눈은 언젠가 갖게 되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노력하자고 다짐합니다.

 

근로자의 날입니다. 일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거의 처음 쉬어보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당연히 근무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장에서 쉬라고, 기분좋은 압박을 해서 휴일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감사하며 제가 사랑하는 집 앞의 공원에 와 있습니다. 안전 장비를 갖추고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아이와 아빠에게 롤러 스케이트를 배우는 두 아이 구경을 조금 더 하다가 일어나야겠습니다. 에너지 충전하는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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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기분 좋은 휴일 보내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이루님! 나눠주신 글을 보면서 눈으로 겉과 속까지 들여다보는 게 어려우면서도 중요하단 걸 새삼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울러 이어령 선생님의 글쓰기에 관한 삼관, 곧 '관심, 관찰, 관계'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타자를 마음의 눈으로 계속 보면서 관계맺기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거든요.
    모쪼록 에너지 완충하시는 주말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루님.^^

    2022.05.01 11:5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이루

      근로자의 날에 쉬어보는, 근로자의 마음을 한껏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오랜 벗과 담소 나누는 시간도 좋았고요^^
      마음의 눈으로 타자를 보며 관계맺기는 내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올바르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싶은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그 마음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해서 조심스럽더라고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경험하다 보면 다양한 빛깔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내공도 쌓이겠지요.
      오늘도 햇살 좋은 날입니다. 흙속에저바람속에님~ 환한 날씨처럼 빛나는 하루하루 보내세요^^

      2022.05.03 08:33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