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의 이름에서부터 특유의 글체로 쓰였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표지가 약간 촌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일단 글이 술술 잘 읽힌다.
코스모스를 읽고 있는 중인데 코스모스보다 더 쉽고 재밌게 읽힌다.
모든것들의 역사, 즉 우주가 생기기 전부터의 역사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구와 인류가 얼마나 행운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상처받고 상처주는 일들이 얼마나 무용한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된다.
모든것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은,
지식을 쌓는 과정이 아니라, 나는 누구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