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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nest) Truth About Dishonesty: How We Lie to Everyone--Especially Ourselves

[외서] The (Honest) Truth About Dishonesty: How We Lie to Everyone--Especially Ourselves

Dan Ariely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여기저기서 추천을 많이 한 책이라 한 번쯤은 읽어야지 싶어 봤다가 푹 빠져서 본 책. 오랜만에 밑줄 긋다 팔이 아플 만큼 찌르는 대목들이 많은 책을 접했다.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만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다 싶은 거짓말을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이 있다. 문제는 그 어느 정도라는 전혀 괜찮지 않은 점에 있다. 어쨌든 거짓말을 한 건 사실이건만 특히 그 의도가 선했을 경우엔 착한 거짓말이었다는 이유로 정당화를 넘어 외려 잘한 일이라고까지 간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과연 그럴까?

물론 그렇다고 꼭 나쁜 것이라 콕 찝어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일이며 책도 그걸 인정은 하지만 또 하나의 진짜 문제는 그러한 착한 거짓말들이 결코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고 거듭되다 결국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한번 거짓말을 하게 되면 계속 다른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 

단지 거짓말에 그치지 않고 책의 제목처럼 정직하지 못한 행동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사 도우미로 일하면서 집주인의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본인 것이 아님에도 몰래 먹는다거나 자기 집으로 빼돌리거나 하는 경우가 책에서는 예로 나오는데 이 때 집주인이 이를 추궁했을 때 본인은 그런 적 없다 잡아 떼면 거짓말이 되고, 그런 추궁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다 그런 행위를 반복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면서 그 강도와 빈도도 세지고 잦아지는 법이고. 

그러다 보니 여러 크고 작은 다른 문제들이 야기되는데 책에서 전하는 What-the-Hell effect라는 게 그 중 하나다. 이를 어떻게 번역했나 문득 관심이 가서 번역서를 참고해 봤더니 '어차피 이렇게 된거 효과'라고 옮겼다. 꽤 그럴듯한 번역이라 생각되어 흥미로웠다. 거짓말이나 부정직한 행동 등이 들켰든 그렇지 않았든 어차피 이렇게 된거 효과는 일어나게 된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솔직해지자 하는 마음으로 가면 그나마 가장 최선이겠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별로 없다. 보통은 정반대로 나가니까.

거짓말이나 정직하지 않았던 행동으로 한 번쯤은 곤란을 겪었거나 겪을 예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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