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케의 선행으로 시작된 2차전은 갑자기 일방적인 분위기로 진행된다. 1차전에선 호우조가 절대적으로 유리할거라는 분위기였는데, 2차전은 케이스케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모양새다. 작전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결국 더욱 뛰어난 드라이버인 케이스케가 승리한다. 타이어 마모도 어쩌구 하면서 3차전에 가면 료우스케가 불리하다고 하더니 오히려 케이스케를 뒤쫓던 호우죠의 차가 스핀을 한다. 승부 자체는 흥미진진하지만 서사는 완전 별로다. 한 바퀴만 돌 수 있는 차가 선행이고 보다 여유있는 차가 후행인데, 뒷차가 무리하가 따라가다가 스핀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