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꼬마들 처럼 때미는게 너무 싫은 아이가 동네 목욕탕에서 선녀님을 만난다는 이야기다. 선녀님과 한탕 즐거운 시간을 보낸 꼬마는 선녀님에게 목숨보다 귀한? 야쿠르트를 선물로 주고 선녀님은 꼬마의 감기를 낫게 해준다.
작품의 배경이되는 목욕탕은 이제 거의 사라졌지만 그래도 찜질방이 목욕탕이 되어줬건만 코로나 때문에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난다. 이 시국이 끝나면 찜질방 뜨신물에 몸을 담가봐야 겠다. 난 야쿠르트 대신 바나나 우유를 마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