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오늘 읽은 책

91 - 135

 

5,6,7,8 장을 읽었다. 여기까지가 1부에 해당한다.

 

5-7장은 집으로 돌아온 돈키호테와 그를 돌보는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엄한 상인들에게 맞고 쓰러진 돈키호테는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돈키호테를 알아본 어떤 마을 주민에 의해 구조되어 집에 돌아온다. 돈키호테의 하녀와, 조카딸 그리고 친구들은 돈키호테를 극진히 간호하는 한편 그가 미쳐버린 원인이 책에 있다고 판단하고 책을 불태우고 서고를 막아버린다. 얼마 후 기력을 회복한 돈키호테는 이웃에 사는 농사꾼 산초 판사를 꼬드겨 종자로 삼고 다시 한 번 모험에 오른다.

 

8장은 그 유명한 풍차 돌진과 소동에 관한 이야기다. 돈키호테는 풍차를 거인이라 오해하고 풍차에 돌진했다가 낙마해 부상을 당하는가 하면 우연히 마주친 여행 중인 수사들을 마침 그 뒤를 따르는 마차를 납치한 괴한으로 오해해 싸움을 걸기도 한다. 수사 한 명을 무찌른 돈키호테는 마차에 앉은 귀부인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그를 보다 못한 종자가 시비를 걸어와 싸움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싸움의 결말은 다음 장에 있다고 밝히며 1부를 마친다.

 

1부만 읽은 바로는 정신병자의 수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 읽어봐도 그 형식과 구조가 꽤나 파격적인데 당시로서는 어땠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정신병 걸릴 것 같은 책의 내용과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달리의 삽화는 정말 환상의 조합이다.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저/김충식 역/살바도르 달리 그림
문예출판사 | 2021년 05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