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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도서]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장 노엘 파비아니 저/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김모 역/조한나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이 책을 마주하고는 딱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째, 진짜 대단하다.

나는 한빛비즈에서 만든 교양툰은 그냥 무조건적으로 믿고보는 편이다.

이미 많은 책들을 통해 이곳에서 만든 교양툰 시리즈가 결코 교양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교양툰이라는 책들이

읽고나면 무언가 남아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매를 해두고도 한 번 읽고 저 멀리 구석에 놓아두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한빛비즈에서 만들어낸 교양툰들은

한 번만 읽고 끝낸 적이 없었다.

계속해서 읽고 또 읽고, 가까운 곳에 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는 책이기 때문이다.

교양툰이지만 교양툰 같지 않은 교양툰.

그래서 믿고 보고 있다.

그런데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이 책의 내용은 정말 대단했다.

고대부터 최근에 만나는 의학 기술까지 그 모든 것 내용들을 총망라해서 한 권의 책에 담아두었다.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일관성 있게, 하나하나 세밀하게 풀어냈다.

드라마틱한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지금 내가 만나는 의학 기술이 결코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면서 느낀 두번째.

나는 교양툰이 아니면 절대 이 내용을 공부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데

만화책이니까 이렇게 보지, 만약 산문으로 된 내용이었다면?

아마 앞 부분을 읽다가 이걸 왜 알아야해?라는 생각으로 그냥 덮어두었을 것 같다.

그만큼 내용이 사실 쉽지만은 않고

또 의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의학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굳이 이 사실까지 알아야할까라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의학의 역사를 하나하나 살펴보게 된 점은

이 책이 교양툰이었기 때문이다.

말 그래도 만화였기 때문에!

그러니까 읽지, 아니면 절대 읽지 않았고

내 평생에 의학의 역사를 마주할 일도 없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미지로 남을뻔한 하나의 영역에

빛을 비춰준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교양을 넘어서

의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의학과 관련된 일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의학에 대한 일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한번 마주해보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의학의 역사는

단순히 의학이 과학으로 인정 받는 과정이 아니라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마취와 관련된 역사를 보면서

"당신 연구에서 내 이름은 언급하지 말아달라"라고 이야기한 잭슨 박사가

모턴이 결국 마취법 개발에 성공하자 특허로 분쟁까지 몰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의학과 정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의학의 미래를 책임지는 그 누군가가

정의를 실천하면서 앞으로의 의학 역사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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