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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도서]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소수몽키(홍승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게 궁금해서 이 책을 사봤고, 이 책을 따라서 처음 미국주식을 공부하고 거래해봤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되더라구요, 신기하게, 이 한 권으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저자가 미국 주식을 시작하게 된 개인적인 동기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고, 2장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주식을 사고 파는 법에 대한 실전 노하우가 등장합니다.

 

2장은 사면 좋은 미국 주식을 고르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3장에서는 내가 고른 주식을 알맞게 사고 파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4장은 내가 고른 주식을 좀 더 공부하는 미국주식 공부법이, 5장은 보너스 장 같은 느낌으로 미국 ETF에 대한 투자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엔 책을 순차적으로 읽으면서, 이 책에서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서 해봤습니다. 그 결과, 저는 어떤 미국 주식을 사야할 지 정할 수 있었고, 그 주식을 언제 사고 팔아야 할 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단계) 사면 좋을 미국 기업을 찾자


2장에서 설명된 살만한 미국 주식 찾는 법을 따라서, 제가 사면 좋을 기업들을 찾아봤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면 좋을 기업을 찾는 방법으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합니다. 

 

첫째, 시간과 지갑을 털어가는 도둑 기업을 찾아라

둘째, 독과점 기업을 골라라

셋째. 누가 이기나 상관없이 돈 잘만 버는 기업을 발굴해라

 

먼저 저자는 나와 내 가족, 지인들의 시간과 지갑을 털어가는 기업들을 브레인 스토밍 해보라고 말합니다. 월스트리트의 유명한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도 자주 썼던 방법이고, 저자 또한 이 방법으로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대부분 좋았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서, 우선 제 지갑과 시간을 털어가는 도둑 같은 기업들을 브레인스토밍 해봤습니다. 

 

 

 


 

이 브레인스토밍의 결과로 쿠팡, 넷플릭스, 삼성전자, 배달의 민족, 네이버, 카카오, 애플, 스타벅스, 소니, 알파벳(구글), CALM 같은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내 시간과 지갑을 훔쳐가는 도둑 기업 중에서도, 점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빼앗아 가는 악질 도둑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위의 기업들 중에서 요즘에 제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빼앗아 가면서, 앞으로도 더 많이 제게서 도둑질을 해갈 것 같은 기업은 바로, 

쿠팡이었습니다.

 

저는 올해 3월달부터 로켓와우 멤버쉽에 가입해서 쿠팡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최저가를 찾은 뒤, 네이버 페이가 적용되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쿠팡을 쓰기 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주로 이용했네요. 

 

하지만 쿠팡을 쓰기 시작하면서 모든 게 달려졌습니다. 다들 왜 쿠팡, 쿠팡 하는지 너무 뒤늦게 알았지 뭐예요... 한 번 써보니까 너무 편해서 다른 걸 쓸 수가 없더라고요. 제일 좋았던 건 한 달에 2,900원만 내면 로켓 배송 상품들은 추가의 배송비 없이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최저가 비교해서 여기 저기에서 물건을 사면 배송비를 여러 번 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잖아요? 그런데 쿠팡엔 그런 게 없어서, 정말 마음껏 배송비 걱정 없이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쇼핑을 쿠팡으로 하고 있습니다. 멤버쉽 비를 한 달에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꼬박 꼬박 내기 때문에 쿠팡에 대한 충성도가 더 높아지더라구요. 쿠팡에 검색해서 로켓 배송 상품이 없는 경우에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합니다. 쿠팡이 워낙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제가 앞으로 쿠팡에 쓰는 시간과 돈은 더, 더, 더 많아질 게 확실해보였습니다.

 

 

2단계) 도둑 기업이 속한 산업의 대장기업을 찾자


도둑기업을 찾았으니, 이제 해야할 일은 그 도둑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군에서 1위를 하고 있는 대장 기업이 누구인지 찾는 것입니다. 대장 기업을 찾는 방법으로, 이 책에서는 구글 검색창에 "내가 찾은 대장 기업의 이름(영어로 쓰면 좋다) + MARKETSHARE" 을 검색해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가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구글 검색창에 "COUPANG MARKETSHARE" 을 쳐서 알아낸 사실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쿠팡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B2C E-Commerce" 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쿠팡은 한국에서는 B2C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에 이어 2위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봤을 때엔 아직 우려할 만한 점이 많았습니다.

셋째, 전세계 B2C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페이팔 등이 있고, 그중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아마존" 이었습니다. 

 

 

 

 

아마존은 미국 내에서 B2C 이커머스 시장의 점유율이 38.7%로, 수 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저는 아마존을 직접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쿠팡의 편리한 시스템이 전부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쉽 서비스를 따라한 것이라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쿠팡을 이토록 편리하게 쓰고 있다면, 쿠팡이 따라한 아마존도 똑같이, 혹은 훨씬 더 편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단계) 독과점이 앞으로도 유지될지 분석해보자


현재 독점 기업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독점 기업인 것은 아니므로, 저자는 도둑 기업이면서 독과점 기업이고, 그러면서도 다음의 2가지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기업을 사라고 조언합니다.

 

1. 성장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인가?

2. 진입 장벽이 높은가?  

 

이 책에서 말한 조건들을 아마존은 모두 충족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량이 급증하고, 모든 분야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곡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산업군이었습니다.

 

또한 아마존의 경우, 수 년 동안 구축해온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진입장벽을 훌륭하게 갖춘 기업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같은 1등 기업도 자체 물류 시스템을 만드느라 수 년동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을 정도로 물류 시스템 구축은 돈이 정말 많이 드는 일입니다. 그런 일을 아마존보다 적은 돈을 가지고 있는 후발 주자들이 쉽게 따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모든 2장의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해본 결과... 저는 난생 처음으로 "아마존"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4단계) 나에게 맞는 매수매도법을 고르자


이 책의 저자는 사람마다 맞는 투자법은 따로 있고, 자기 마음에 가장 편한 투자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여러 번에 걸쳐서 강조합니다. 이 책의 3장에서는 저자의 실전 노하우에서 비롯된 4가지 주식 매수매도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이 중에서 돈 앞에서는 급격히 소심해지면서, 귀찮은 건 딱 질색인 저에게 가장 맞는 방법은, 이 책의 3장에서 마지막으로 소개 되는 월 적립식 투자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 적립식 투자는 매월 월급날을 기준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마치 매달 월세를 내는 것처럼 투자하는 방법이라고 할까요? 이 방법으로 투자를 했을 때에는, 최적의 매수 타이밍을 찾은 다음에 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날에 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현 수익률이 대단히 높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머리 싸매고 고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같이 적당히 귀찮아지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가장 맞는 투자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단계) 자, 이젠 미국 주식을 진짜 사보는 거야


월 적립식 투자로 아마존 주식을 구입하자는 것이 제가 이 책을 4장까지 읽고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비대면으로 투자 계좌를 거래하고, 아마존 주식을 1주만 일단 사보려고 하는데... 아마존 주식이 1주에 3,000달러가 넘네요, 하하. 제가 얼마나 주식에 무지했는지 아시겠죠? 삼성전자 1주가 10만원 안쪽이니까 아마존도 그 정도면 살 수 있겠지 싶었는데요. 

 

월 적립식으로 아마존을 한 주, 한 주 모으려고 하다보면 한 달 생활비가 0원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서... 저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월 적립식으로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마존이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니,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사면 아마존을 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구입할 예정인 ETF는 Investo 사의 QQQ입니다. 현재 이 ETF는 한 주당 가격이 300달러를 웃도는 정도로, 이 정도면 충분히 적립식으로 투자할만 하겠더라구요. 

 


 

 

6단계) 이젠 당신의 차례입니다


저는 국내 주식을 사본 적도 없고, 심지어 주식 거래용 계좌도 없는 주식 문외한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만 해서, 투자하면 좋을 만한 미국 기업을 발굴하고, 그 기업을 분석하고, 어떻게 그 기업을 매수할지 알게 되었다면... 그건 여러분 모두가 이 책을 읽으면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테슬라 주식만 차곡 차곡 모아서 30대 초반에 조기 은퇴했다는 사람, 작년에 수익 좀 봤다는 서학 개미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에 배가 쓰리고 아프셨다면,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고서 미국 주식에 도전해보세요! 제 경우엔, 이 책을 읽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이제 미국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길 듣고도 배가 그리 아프지 않게 되었답니다.

 

이젠, 저도 이 책을 읽고서 미국 주식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여러분도 이 책으로 미국 주식에 하루 빨리 입문하시길 바랄게요. 우리, 미국 주식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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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블로그 예스블로그

    포레스트C님~ 너무나 좋은 리뷰 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1.04.30 09:5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안또니우스

    기승전결이 있는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느낌입니다. 색다른 리뷰,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2021.04.30 10:36 댓글쓰기
  • yorossi

    리뷰 추천합니다.
    간략하게 핵심내용을 잘 정리해주시고 무엇보다 책을 읽고 미국 주식투자를 실천하셨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저도 책을 읽고 실천해보고 싶네요.

    2021.04.30 11:1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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