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편 애니메니션을 그림책으로 만든 거라고 한다.
그것도 아카데미 오스카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난 그림책부터 알게 된 터라 책으로 먼저 접했는데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 설레임이 오랫동안 남아서 참 좋았었다.
아이들도 그러한지 이 책을 좋아하는데 아. 이런 기억 늠늠 좋다 :)
거센 바람때문에 가게 된 책으로 가득한 집에서
모리스가 책들을 읽고 보살피고 책을 쓰면서 지내는데
모리스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 때에는 책들이 모리스를 보살펴준다.
그리고 모리스는 자신이 쓴 책 한권을 남기고 떠난다.
아이들에게도 책을 소중히 다뤄야 책이 더 좋은 친구로 남아있을 거라고 얘길 해왔었는데
내 단순한 얘기를 이 책에서는 아주 멋진 스토리와 그림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음 머리 속에서 그 상황들이 쫘악 펼쳐지면서 흠뻑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 스토리는 이렇게 그림책으로 봐도 좋고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늠늠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