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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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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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소믈리에가 차린 스물일곱 번의 식탁,
그 위에 놓인 채소의 맛과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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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으로 가득한 식탁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까지 푸릇하게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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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 홍성란 작가는
오전 아홉 시, 오후 한 시, 오후 일곱 시.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 속의 친근한 소리에
몸을 움직여 본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잠깐 고민해 보지만
역시나 답은 채소다.
오랜 시간 만지고 맛보았지만 질리지 않고
늘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채소들.
매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몸에도
마음에도 기쁨을 선사해 주는 사랑스러운
채소들을 그리고 채소와 함께한 순간들을
당신에게도 선물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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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채식주의자가 아닌 채식접근자 라고 한다.
나도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육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예전에는 육식이 좋았지만 중년 이후 소화도 잘
안 되고 채식이 좋아서 채식을 즐겨 먹는 편이다.
이야기는 채소 소재로 다양하게 담았고
읽으면서 이해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요리 및 채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일본에서 유학을 해서 일본으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했으며 일본 책방에서
채소물을 접하면서 한국에 채소물을 알리고 싶어서
TV 유튜브에 알렸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레몬물을 시도한 적이 있다.
물을 안 좋아해서 먹기 힘들었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물에 필요성을 느껴서 자주
마시는 편이다.
나도 채소와 과일을 슬라이스해서 채소물을
자주 마셔보려고 한다.
10월 초 수술 후 내 건강을 위해 더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 초록 식탁을 읽고 많은 채소들이
궁금해졌다.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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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yes24 리뷰터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