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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늘 먹는 재미를 좋아해서 먹고 또 먹고 배가 안 고파도 입이 궁금해서 입에 뭔가를 씹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위가 약해져서 소식을 하고 4끼를 먹고 싫어하는 운동도 하고 건강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나를 채우는 한 끼 책을 읽고 99가지 식재료를 기억하고 적고 몸에 필요할 때마다 적용하는 습관이 생겼다.
때로는 왜 이 음식이 먹고 싶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몸에 적신호가 온 나를 위한 음식들처럼
몸속에서 에너지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신기하게 불끈 솟는 힘이 필요한 날 장어가 당겼고
진정한 휴식이 필요한 날 포도가 먹고 싶었던 것 같다.
불안감에 가슴이 콩닥콩닥 한 날에는 바나나가 생각났고
환절기 목 따가운 날 생강 도라지차가 내 목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암 수술 후 많이 지쳐 있었고 120일이 지났고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서 내게 맞은 음식을 잘 챙겨 먹고 있다.
덕분에 저자의 99가지 식재료를 잘 활용해서 내 건강 레시피를 만들었고 저자의 하나하나 식재료에 대한 설명과 감으로 200% 채우기로 더 많은 도움을 받고 99가지 음식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 책은 "yes24 리뷰터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