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그려진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고른 책인데
읽다보니 내용이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굉장히 더웠던 어느날 , 초록지붕아줌마가 빨래를 하려다 너무 더워서 포기합니다.
대야에 가득 담긴 물(빨래에 쓸)을 본 고양이가 동물들을 초대해 달밤수영장을 개장합니다.
초대장을 받고 초록지붕으로 찾아오는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혹여 누군가에게 들킬까 인기척만 느껴지면 샤샤삭 숨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
그렇게 달밤에 벌어진 신나는 물놀이 !
둥근달님, 별님까지 함께해 더욱 줄거운 물놀이였어요.
물놀이가 끝난 후 달님,별님이 담긴 물을 들고 동물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둥근 달은 초승달이 되어 다시 하늘위로 올라갔어요 ^^
아이들 상상력 자극하기에 딱 좋은 책이예요~
이 책에서 살펴볼 점은 아기고라니에요 .
사람들이 골프장을 지으려고 공사를 하는 바람에 집을 잃게 되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