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중 교과서에 실려 있다는 점 이외에도.엄마가 재밌게 읽어 주신다면, 아이가 정말 좋아할거예요.하루에 한 편, 아이가 원하는 동시를 골라 읽어주고 난 후 그 동시로 받아쓰기를 합니다.엄마와 함께 "이 동시의 제목은 뭘까?"로 퀴즈를 시작하고, 낭독하고, 받아쓰기하고.내용이 길지 않아서, 부담없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읽으면서, 어떻게 "어른이 이런 동시를 쓸 수 있을까?" 작은 경외감마저 들었습니다.<연필>깊은 잠에 빠져 있는 새 연필칼로 한 겹 한 겹 깎아 내도여전히 잠만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