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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힘

[도서] 잡담의 힘

이노우에 도모스케 저/류두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는 평소 호감 가는 대화를 잘 못 해서 대화에 자신이 없다. 이 책은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을 통해 잡담의 힘을 알려준다길래, 정말로 배우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는 일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다. 그는 월 40개 이상의 회사를 방문하면서 산업의로 수천 명을 만나서 터득한 대화의 기술을 이 책에 심플하게 정리를 했다. 

우선, 이 책은 지나치게 학문적이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감을 덜어내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면서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었다. 좀 복잡하면 따라 하기 어려울 텐데, 심플하게 전개해주니 따라서 실천하기도 좋을 것 같다.

 


 

책의 한 챕터마다 다음 사진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 이 간결한 문장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다.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았으면 좋겠고, 대화를 마친 후 미련과 후회를 하면서 나를 스스로 책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자는 스트레스 없는 잡담을 위해서 5단계를 제안하였다. 그 단계에 다음과 같이 표지 후면의 책날개에 간결하게 정리되어있다.

책은 0단계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잡담에 관한 오해'이다.

잡담을 못하는 것은 당신의 특징이지 결점이 아닙니다.(p.22)

이 말이 위로가 되었다. 잡담을 못 한다는 것을 결점으로 받아들이고 위축될 필요가 없음을... 그것은 나의 특징일 뿐임을... 그러나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고... 심플한 사고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1단계대접하기이다. 나는 저자가 제시한 5단계 중에서 단계1이 제일 마음에 와닿았다. 그 이유는 무엇을 시작하든 목적 정하고 그 일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단계는 잡담의 자세, 본질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잡담의 목적은 상대를 대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도 대접하는 마음으로 상대와 대화를 시작하는 마음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잊지 말아야겠다. 또한 1단계에서는 웃는 얼굴과 높은 톤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2단계에서는 자아 개방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자아 개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취미, 업무, 관심사, 에피소트와 경험, 생활사건들을 주제로 사실, 감정, 가치관이라는 관점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아 정리해두면 폭넓은 자아 개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없는 잡담에 가까워질 것입니다.(p.78)

 

3단계만능 화제이다. 저자는 공통점을 찾으라 애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차이점에 주목하라고 한다. 

공통점과 달리 차이점은 무제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 차이점에 주목하면 당신의 마음속에서 '왜 그럴까?라는 소박한 의문이 솟아납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그 의문을 그대로 상대방에게 질문해보세요.(p.108)

 

4단계듣기의 기술이다. 듣는 힘의 근원은 관찰과 관심이라고 한다. 저자는 상대방의 감정을 알기 위해서 관찰해야 하는데, 상대의 세세한 기분까지는 알지 못해도 상대방의 감정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한 가지에만 주목해서 관찰하는 힘을 단련해보라고 제안한다.

 

5단계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는 말하기이다. 자기 이야기를 한번 말하는 시간은 10초 이내가 최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잡담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결론이 아니라 화기애애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독선적인 결론을 내고 끝내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더불어 불필요한 한마디를 덧붙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겸손한 생각으로 '**이면 돼요'와 유능함을 보여주고자 하는, '한편으로는'이라는 덧붙임 말, 그리고 살쪘어? 등 외모에 대한 지적을 평소에 자주 하는 실수라고 한다. 꼭~ 나도 유념해야겠다. 또한 사과할 때 불필요한 한마디를 더하지 않도록 신경 쓰라고 권하였다.

 


 

대화를 잘하는 잡담의 기술은 책을 읽는다고 바로 터득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100 %로 전달해줄 수 있는 책도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런 맞춤형 해답이 제시된 책은 내가 삶으로 터득해서 내가 스스로 쓰지 않는다면 절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 책을 통해 나에게 맞고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하나씩 배우고 실천하면서 스스로 터득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노력할 수 있겠다는 용기와 노력해야 한다는 동기 부여를 얻었다. 대화를 못 이끌어 간다고 당황해하거나 속으로 불편해하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내 탓이라고 엉뚱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대신 상대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진솔하고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마음으로 잡담을 하자. 이제 조금씩 노력해서 긍정적인 힘을 주는 잡담의 힘을 키워야겠다.

스트레스 있는 잡담은 이제 '잘 가!', 이제는 스트레스 없는 잡담으로 맘 편하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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