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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실재에 이르는 10가지 근본

[도서] 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실재에 이르는 10가지 근본

프랭크 윌첵 저/김희봉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라는 책 제목이 나를 너무 끌리게 했다.

10가지의 주제도 너무 좋았다. 

1) 공간이 풍부하다. 2) 시간이 풍부하다. 3) 성분은 아주 적다. 4) 법칙은 아주 적다. 5) 물질과 에너지가 풍부하다. 6) 우주의 역사는 펼쳐진 책이다. 7) 복잡성이 창발한다. 8)더 봐야 할 것이 많다. 9) 미스터리는 남아 있다. 10) 상보성은 마음을 확장한다.

주제만 보아도 이 세계를 물리학자의 눈으로 통찰하는 듯하였다. 실제로 책은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철학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실재를 가지고 세계를 통찰하였다.

 

정말 아름답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읽는 내가 너무 물리학적 지식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솔직히 좀 어려웠다. 지식이 부족하여 책을 통해 통찰의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했고 저자와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그것이 너무 아쉽다. 그래서 다음에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

 

나를 위로한 문구를 적어본다.

[12쪽] 사람의 몸에는 관측 가능한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보다 더 많은 수의 원자가 들어 있고, 우리의 뇌는 우리 은하에 있는 별의 수만큼이나 많은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내부의 우주는 저 바깥의 우주를 충분히 보완할 정도로 넓다.

 

[13쪽]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떠올리 수 있는 생각의 수는 우주의 역사를 사람의 수명으로 나눈 수보다 훨씬 많다. 한 인간에게 허용된 내적인 시간은 매우 풍부하다.

 

[19쪽] 다시 태어나는 과정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한 경험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선물을 가져다준다. 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에게 세계는 신선하고, 명쾌하고, 놀랍도록 풍부해보인다. 다시 태어난 사람들은 윌리엄 블레이크가 마음속에 품었던 전망을 실현하는 삶을 살게 된다.

모래 한 알에서 세계를 보고 들꽃 한 송이에서 천국을 본다.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한 시간에 영원을 담는다.

 

[38쪽] 세계는 거대하지만, 사람도 작지 않다. 규모를 크게 하거나 작게해도 공간이 풍부하다는 것이 더 잘 맞는 말이다. 우주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우주에 압도될 필요는 없다. 우리는 크다. 우리는 충분히 크며, 특히 우주를 마음 속에 담을 만큼 크다.

 

[321쪽] 과학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당위가 아니라 실재이다. 나는 이것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과학은 우리에게 선택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우리를 위해 목표를 선택해주지는 않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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