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후 두꺼운 임신 육아책 2권을 샀는데 그중 하나는 이름만 믿고 비싼 돈을 드려 샀음에도 막상 임신을 하고 보니 그다지 필요한 정보가 많지않아 구입을 후회했는데 반해 이 책은 처음에 살까말까 서점에서 몇번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고민했는지 몰라요... 이미 2권의 책이 있는데 또 사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일까 여러번 생각했지만 다른 2권과는 달리 가방속에 쏙 넣고 다닐 수 있고 안을 보니 귀여운 일러스트도 있어 아기자기하고 두께에 대한 부담감도 없기 때문에 책장 넘기기도 수월할 것 같아 큰 맘 먹고 샀었지요... 그런데 요 조그만 녀석이 지금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책이 되었답니다.
시간날때마다 개월별 특징을 읽고 또 읽고... 또 주의해야할 점이나 Q&A, 철분또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재료 등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참 많아 참 잘 샀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전이상의 값어치라고나 할까요...
이 책에서 좀 부족한 궁금사항및 사진들은 다른 두꺼운 책들 2권을 보며 같이 활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편집/구성에선 별 하나를 뺐어요...^^)
저는 책 읽기는 좋아해도 리뷰쓰기는 무척 귀찮아하는 사람인데(ㅎㅎ)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이 책의 리뷰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임신을 대비하시는 분들이 미리 사서 읽으셔도 좋을 것 같구요 임신을 하신 분들도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책꺼플을 해서 직장에서나 지하철에서 등 시간나고 궁금할 때마다 읽고 있어요~^^
여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