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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인 Lean In

[도서] 린 인 Lean In

셰릴 샌드버그 저/안기순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이 책의 저자 셰릴 샌드버그는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을 거쳐 현재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포춘≫이나 ≪타임≫에서 선정한 재계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랭킹에 드는 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가 2010년 테드(TED) 강연에 출연해서 일하는 여성이 직장에서 기회가 생겼을 때 자신도

모르게 주춤하며 물러서는 현상을 언급했고 큰 방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 책 ≪린인≫은 그 강연내용들을 한 층 깊이있게 샌드버그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경험과 그 일화를

언급해가며 쓰여진 것이라고 한다.

 

 

일하는 여성으로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지금도 끊임없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고민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자신이 취했던 방법에 관해 풀어 놓기도 한다. 인식하든 안 하든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길들여진 생각들이 있다면서 남녀가 갖는 리더에 대한 태도 차이도 언급하고 있다. 결혼 상대자와 결혼 전에 파트너쉽에 관해 제대로 이야기하고 결혼 후에도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을 비롯해서 일하는 여성 혹은 일을 가지려는 여성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소개를 자세하게 읽지 않은 채 이 ≪린인≫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셰릴 샌드버그란 여성의 성공담과 그녀의 인생을 주로 다룬 익숙한 자기계발서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도 있었지만 하버드대를 나온 그녀도 시험 앞에 불안해했다는 얘기나 같은 과목의 시험 앞두고 남동생과 자신의 태도 차이를 실감하는 사건, 나아가 여성들이 충분히 준비했고 잘 할 수 있음에도 남자와 여자가 근본적으로 갖고 있는 일과 자신에 관한 태도 차이로 인해 오늘날에도 여성 리더가 많이 없는 건 아닐까 한다는 말에는 정말 공감이 되었다.

주변과 사회가 여성들에게 바라는 모습이나 역할에 여성 스스로 길들여지지 않을 수 있도록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말에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특히 내 상황이 그래서 그런지 일과 육아의 균형을 유지하려 다른 이들 모르게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녀가 애쓴 모습, 그러나 자신이 했던 방법이나 하고 있는 방법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아직 그 해답을 찾고 있다는 솔직한 말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 많은 일하는 여성들의 영원한 숙제같은 일과 육아의 문제는 결코 여성이 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성들이 감수해야할 몫이 아닌 부부가 가족이 나아가 사회가 같이 고민하고 풀어가야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166-167p의 내용은 읽으며 한편으론 속이 후련해지고 늘 그 문제로 갈등하고 있는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일을 가지고 살고 싶은 여성이나 현재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해야할지를 늘 고민하고 있는 여성, 나처럼 일과 육아 사이에서 끊임없이 저울이 왔다갔다 하며 이래도 저래도 왠지 개운치 않은 여성 또는 앞으로 맞벌이를 꿈꾸는 많은 남성들이 이 책을 읽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함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를 보다 많이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앞 사회가 남자냐 여자냐가 아닌 각자에 맞는 위치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며 일하기에 좋은 환경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나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느라 지금도 매일 씨름하고 있다.' (2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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