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을 보고 신선했다. 신경청소라니...
신경을 청소하는 것처럼 정말 신경이 젊어질 수 있을까?
사실 몸이 아프거나 건강이 안 좋거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왜 아픈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을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신경 때문이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런데 만병의 근원은 바로 신경이 원인일 수도 있다.
책에서 신경을 전선에 비유한 것처럼, 전선이 전기를 각 가정에 전달하지 못함으로써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결국 몸의 일부는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병이나 노화로 이어지게 된다.
아픈 곳이야 고칠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노화된 신경을 젊게 만들 수 있을까?
책에서는 신경청소법을 통해서 신경이 젊어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바로 얼굴 주무르기와 자세 교정이다. 이 청소법을 통해 효과를 본 환자들도 많이 있다고 하여 신기했다.
특히 얼굴에 신경이 많이 집중되어 있다고 하니, 얼굴 꼬집기 등 자극만으로도 신경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이 또한 신경과 연관이 되어있는 줄은 몰랐다. 바른 자세로 인하여 신경의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매일매일 신경이 젊어지는 11가지 습관도 소개한다. 정말 이 책처럼 습관화 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신경이 이렇게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요즘에는 몸에 한 곳이 아프면 여기저기 다 아프고, 또 원인도 모른채로 아픈 경우가 많다.
비록 작은 습관일지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정말 신경이 젊어짐으로써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신경이 막히면 마음의 흐름도 막힌다고 한다. 육체적인 건강도 건강이지만 마음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진다.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신경청소법을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