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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으로 매장을 차릴 수 있을까?

제목을 보고 무척 의아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 작가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자 윤혁진 사장님은 적은 자본의 절박함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서 3천만원으로 가게를 열었습니다. 읽으면서 제가 마치 매장을 여는 당사자가 되어 절절한 상황을 실감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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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무리한 비용을 드리지마라. 권리금이 높고 월세가 비싼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그야말로 상권이 확실히 형성되었지만 무리한 초기비용은 우선 좋은 재료를 쓰는데 한계가 있고 매장이 자리 잡기 전에 자금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작은 매장이라도 '동네 주민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야 한다.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자제 수급 과정과 인테리어 감각을 키워 지금까지 모든 매장을 셀프인테리어 할 정도가 되었다. 비용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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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좋은 식재료를 쓰고 적극 홍보한다. 저자의 매장은 감자튀김 집이다. 맛있는 감자튀김을 위해 재료비가 더 들어가지만 좋은 감자, 좋은 기름을 쓴다. 다른 가게와 다른 점이라면 매장의 창 쪽을 손님을 위한 테이블을 놓지 않고 조리대를 두었다는 것이다. 감자가 튀겨지는 과정을 볼 수 있게 해두고 기름의 신선도를 매일하며 그 산도측정지를 조리대 앞에 붙여 손님들이 드시는 음식이 안전한 먹거리라는 것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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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음식장사, 맛이 전부가 아니다. 가게는 손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손님들의 먹는 즐거움은 기본이고 직원들과 게임을 통해서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순위를 보드에 올렸고 손님들은 자신의 즐거움을 sns에 올려서 홍보효과까지 얻게되었다. 직원과의 소통이 가게의 경쟁력이다. 게임 아이디어를 회의하고 구글 캘린더를 통해 개인의 목표도 함께 공유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 '직원의 꿈이 매장의 꿈'이라는 생각에 직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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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리가 힘들정도로 작은 매장이 성공할 수 있는 전략과 에피소드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 가게의 오너라는 우쭐함을 내려놓고 손님 누릴 맛과 즐거움에 세세하게 신경쓰고 직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헌신이 경이롭기까지합니다. 규모가 넓은 매장이 아니라 동네 주민의 큰 규모로 사랑을 받는 매장을 목표로 한 노력이 성공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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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매장을 오픈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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