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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도서] 나인

천선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천선란 작가님의 <나인>

창비 소설Y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 무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천선란의 작가님의 작품으로 ! 

첫번째 시리즈인 이희영 작가님의 <나나>를 정말정말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두번째 작품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사전서평단 신청을 하였고 운좋게 당첨되어 빠르게 읽어보았다.

 

" 행복은 살아가는 도중에 느끼는 잠깐의 맛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사람은 미래다. 단맛, 쓴맛, 떫은맛, 매운맛, 신맛, 짠맛을 느끼는 것처럼 행복도 무엇을 먹었느냐와 비슷하게 선택에 따라 감정을 느끼는 것뿐일지도."

 

어느 날 갑자기 식물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손톱 사이에 새싹이 나기 시작한 열일곱 고등학생 유나인이라는 설정만 보고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 바로 읽기 시작한 <나인>. 첫 부분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감상은 바로 '역시 기발하다" 였다. 멸종위기를 겪고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니!  독특한 설정에 감탄하기도 잠시, 흥미로운 스토리 진행에 끊을 수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소를 모두 담은 작품이라 읽기 전부터도 내 취향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역시나였다. 천선란 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따뜻하다. 읽다보면 작정하고 슬프게 쓴 글도 아닌데 묘 하게 가슴 한 켠이 찡해지고 마음이 몽글몽글해 져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인>은 천선란 작가님 특유의 기발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에 묘하게 스산한 느낌이 더해진 작품이었다.

 

작가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거나, 나와 비슷한 취향 (SF/따뜻함/연대/위로 등) 을 가지고 있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취향 저격일 그런 작품, 천선란 <나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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