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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리치의 일본 미학

[도서] 도널드 리치의 일본 미학

도널드 리치 저/박경환,윤영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도널드 리치의 일본 미학> 

"오직 6년간 일본을 사유한 도널드 리치"


 

도널드 리치의 에세이 총 20편을 담은 책이다. '일본의 형태 (1962)'부터 '일본 미학 소고 (2007)' 까지 시대순으로 그의 산문이 실려있다.

 

한 때는 일본 문화를 좋아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일본을 미워했다. '일본이란 참 이해할 수 없는 나라야.' 이런 틀에 가둬두고 일본을 무작정 미워하기만 했던 한 때의 나. 그런 내가 일본에 방문하게된 건 약 3년 전,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동생의 졸업식에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일본문화를 좋아해서 일본에 가서 살아보고 싶다던 동생의 마음이 한편으론 이해가 안되지만 응원했던 나는 일본에 방문한 뒤 내가 참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했다. 사람들은 친절했고, 가족과 오랜만에 즐기는 해외여행은 즐거웠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가깝지만 먼 나라'라고들 한다. 엮여있는 역사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닌지라, 우리 나라의 시선에서 쓰인 일본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그런 반면 일본에서 스스로 표현하는 일본은 과하게 포장되어 있거나 미화되어 있곤 했다. 하지만 일본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아닌, '제3자' 도널드 리치는 자신이 직접 보고 겪은 일본을 있는 그대로 그려냈다.

'옆에서 보아야만 깊게 들여다 보인다 - E.M. 포스터'

 

아직도 완전히 일본을 좋아할 순 없지만 (간혹가다 보이는 뉴스에 또다시 불같은 화가 화르르륵 올라오곤 하지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는 있게 되었다. 언젠가 또 다시 일본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 때는 더 열린 마음으로 그곳의 사람들과 문화를 만나고 즐겨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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