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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옷소매 붉은 끝동 세트 - 강미강

옷소매 붉은 끝동 세트 - 강미강 리뷰(스포포함)   조선 제 22대 정조대왕과 그가 사랑했던 후궁 의빈 성씨의 러브스토리다.  드라마 '이산'으로도 익숙했던 이야기지만 강미강 작가가 그려주는 이야기는 또 색다른 매력이었다. 덕임의 생각시 시절부터 나인시절이야기 그리고 이산과의 첫만남까지 1권에서 성덕임의 매력이 부각됐다. 2권에선 사내이기 이전에 조선의 임금으로써 사랑하는 여인에게 마음껏 연정을 표현할 수 없었던 정조의 마음이 애달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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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의 새싹약국 3 - 이유진

사랑의 새싹약국 3권 - 이유진 리뷰 (스포포함)   할아버지 장례식이후 계약대로 결혼생활을 종료한 찬영과 영.  영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부정하던 찬영은 결국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영에게 직진한다.    계약결혼 스토리답게 결론은 좀 뻔했다. 시트콤처럼 단편단편 재미는 있었지만 작품을 확 몰입하게 할 만한 무언가가 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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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의 새싹약국 2 - 이유진

사랑의 새싹약국 2권 - 이유진 리뷰 (스포포함)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찬영의 할아버지 때문에 계약연애 중인 찬영과 영.  어느 순간 동네에 두 사람의 결혼할 거라는 헛소문이 퍼지고, 그 와중에 찬영의 할아버지가 쓰러진다. 정말로 결혼이 간절해진 찬영에게 영은 계약 결혼을 제안하게 되는데...   서로 계약 연애 라고 하면서도 조금씩 서로에게 신경이 쓰이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간질간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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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의 새싹약국 1 - 이유진

사랑의 새싹약국 1권 - 이유진 리뷰 (스포포함)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며 동기, 선배, 후배를 고용해 새싹약국을 개업한 찬영.  그의 뜻과는 달리 꽃미남 4인방 약사덕에 약국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에 특단의 조치로 여자 전산 보조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로 한다. 찬영의 딱 마음에 드는 면접자가 있었음에도 건물주 할아버지의 낙하산을 타고 영이 채용되게 되는데...   초반에 좀 유치한가 싶었는데 어느 샌가 킥킥 웃으면서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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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어지는 날 3 - 서은수

헤어지는 날 3권 - 서은수 리뷰 (스포포함)   혜준은 자신의 치부를 진혁에게 들켰다는 생각에 괴로우면서도 그를 향해 한없이 기우는 마음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결국 혜준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에게 그에 합당한 댓가가 치뤄진다.  진혁은 늦게나마 혜준의 자신을 향한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을 알게 되고 그가 '강혜준'으로 오롯이 서서 자신과 마주할 날을 기다리며 독일로 떠난게 된다.    주말드라마 같은 막장 서사에 쫄깃쫄깃한 로맨스가 얹어져 지루할 틈없이 읽어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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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어지는 날 2 - 서은수

헤어지는 날 2권 - 서은수 리뷰 (스포포함)   사고 이전 혜준과 선을 봤던 또 다른 남자 도선우. 선우는 혜준에게 위조된 계약서를 내밀며 계약을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 혜준은 자신이 과거에 벌였던 바보같은 짓이 진혁에게 들킬까 조마조마하다.  진혁은 혜준이 자신에게 향하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 동경이었을거라는 생각에 묘하게 불쾌하면서도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눈길이 가는 자신때문에 혼란스럽다.    진혁의 변화무쌍한 감정선이 정말 꿀잼이다. 그동안 보아온 서은수 작가속 남주들과는 다르게 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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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어지는 날 1 - 서은수

헤어지는 날 1권 - 서은수 리뷰 (스포포함)   교통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눈을 뜬 혜준. 매일 같이 병실로 밥을 해나르는 새어머니와 그녀의 곁을 늘상 지켜주는 권비서. 기억이 없음에도 그들에 행동에서 혜준은 묘한 위화감을 느낌다.  퇴원 후 집에 돌아와서도 혜준을 감금하다시피하는 새어머니. 없는 기억과 묘하게 혜준을 억누르는 주변상황에 강박적으로 자신의 방을 정리한다. 짐을 정리하다 발견한 스크랩한 기사 한장에 등장한 서진혁 이라는 남자. 혹 그가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가 아니였을까하는 의심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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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6 - 피숙혜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6권 리뷰 (스포포함) 분량이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지만 꽤 재밌게 읽었다. 다부진 외모에 거칠지만 속은 여린 카르낙과 헛똑똑이에서 진짜 여우가 된 릴리의 조합이 좋았고, 이야기의 완급 조절도 좋았다. 다만, 외전을 위해 아껴둔 것인지 모르겠지만 작품 초반부터 차근차근 뿌려 놓은 떡밥들이 너무 성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다소 아쉬웠다. 외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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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5 - 피숙혜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5권리뷰 (스포포함)   갑작스런 공격으로 인해 일행과 떨어진 카르낙과 릴리. 두 사람은 작은 마을에 대장간을 운영하는 매짐네 가족에게 의탁하게 된다. 매짐 아버지가 마침 투로인지라 그 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카르낙과 릴리   서로 다른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은 길란가족과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해 다시 이해할려고 하고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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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4 - 피숙혜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4권 리뷰(스포포함)   에나의 즉위식에 참석하기 길을 떠난 카르낙과 릴리. 가는길에 들른 멀루아의 영지에서 릴리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방식, 근간을 흔들리는 사건을 목도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카르낙에게 반기를 드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릴리의 행위를 비판하는 듯 보이지만, 어쩌면 릴리의 입장에선 당연하게 보여지는 일이었다. 그녀는 애초에 그녀 스승밑에서 그렇게 살아왔기에 ... 결과적으로 그녀의 선택으로 위기에 처했지만 릴리다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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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3 - 피숙혜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3권 리뷰 (스포포함) 무사히 초야를 치룬 카르낙과 릴리. 카르낙은 릴리에게 속절없이 빠져들면서 그녀가 친하게 지내는 대장장이 스탠에게 질투를 느낀다. 한편으론 자신의 비틀리고 내재된 잔혹한 성정을 들킬까 두렵다.  서로에게 빠져들면서도 근본이 다른 두 사람이 문제가 언제 불거질지 모르는 폭풍의 전야같은 3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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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2 - 피숙혜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2권 리뷰 (스포포함)   반란을 진압한다는 목적으로 성을 떠나있던 카르낙이 돌아오고, 본격적으로 릴리와의 결혼식이 추진된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속에 자신에게 반감이 있던 일부세력으로 인해 결혼식날 결국 피를 보고 만다.    서로에게 인간적인 호감으로 다가섰던 카르낙과 릴리의 이야기가 좋았다. 특히 성에 무지했던 두사람이 초야를 치르는 과정에서 소동극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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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1 - 피숙혜

검은 발 아래 은빛 눈 1권 리뷰 (스포포함)   앨버그 왕국엔 투로라는 존재가 있다. 왕국 최하층계급, 벌레라고 불리우는 투로. 그들의 왕인 '카르낙 발투만'은 앨버그 왕국 신의 후손이라 말하는 알기어스 왕을 죽이고 왕좌에 오른다.  하지만 카르낙을 인정하지 않는 영주들의 반란이 끊이질 않는다. 왕위의 정당성을 세우기 위해 카르낙의 보좌관중 하나인 에이가는 카르낙에게 알기어스왕의 사생아와의 혼인을 제안하게 되는데...   중세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가상의 나라 앨버그 왕국에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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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 박희

병약한 아기씨와 그녀(?)를 모시게 된 여종의 이야기다. 동양풍로맨스인지만 배경은 단순히 소품으로만 활용 됐고, 두 사람의 심리에 촛점을 맞춘 이야기다.  여종의 시점으로 서술된 초반이야기는 꽤 재밌었다. 신분에 엮여 있지만 당당하고 긍정적인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초중반이 넘어가면 아기씨의 비틀린 애정관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후반부에 이야기가 좀 늘어지고 불필요한 씬이 많아서 아쉬웠다.  가지를 좀 쳐내고 단편 정도로 갔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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