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으며 영원한 스테디셀러 '코스모스'를 병독하고
성당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며 '위험한과학책'을 읽는다.
그리고 또 하나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누군가 그랬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깰 수 없는 논리적 철학이라고.
나는 신앙을 너무나도 갖고 싶어 노력하지만 현대 과학의 눈부신 성과를 무시할 수 없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고 만다.
결론적으로 믿음의 문제라는 것을 안다.
모든 과학적 지식들을 나보다 월등하게 섭렵하면서도 진실된 종교인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건 논리나 증명의 차원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이 책을 통해 신의 존재, 더 나아가 존재의 이유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