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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원저/살구(Salgoo) 그림/보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번에 소개할 책은 예전 어렸을 적 동화로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고 읽어봤던 동화라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앨리스 이야기를 지은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은 영국에 태어난 작가로서 어렸을 때 앓은 질환으로 청력에 장애가 있었던 작가이다. 당시엔 종교의 힘이 강했던 1800년대 후반이라 순종과 종교적 가르침이 많은 이야기들 중에 어린 여자아이가 당차게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는 파격적(?)인 동화였다고 한다. 아마도 유복하지만 엄격했던 성직자 집안에서 자라며 특히나 당시의 문화적 영향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제약을 받거나 참으면서 유년시절을 보낸 작가의 마음이 상상력으로 나타난게 아닌가 싶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는 수십개 국에서 몇십년간이나 발간이 되었지만 이번에 읽은 팡세 클래식에서 나온 버전은 색다르다. 먼저 루이스 캐럴의 원작을 최대한 살리는 분위기에서 번역된 글과 더불어 살구(salgoo)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서 새로운 작품으로 나오게 되었다. 살구 작가는 이전부터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플랫폼에 작품을 올리며 유명해진 일러스트 작가로 투명하면서도 파스텔톤의 채색과 펜 질감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유명하다.

 

살구 작가의 일러스트 (구글 이미지)

 

 

 


살구작가의 일러스트 (인스타그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알고있는 줄거리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원작에 가까운 번역체라 읽을 때 새롭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아마 당시의 영국에서는 구어체적인 표현보다는 문어체적인 표현들이 책으로 읽히던 쓰이던 시점이라 그렇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왕을 만나 엉망이 된 크리켓 시합이 있은 뒤 그리핀을 만나고, 또 배심원들 앞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까지 이전에 듣고 읽었던 동화속 내용이 원작을 요약했던 것이란걸 알게되었다. 그래서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동화를 읽는 듯한 새로운 기분이 들어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애벌레 아저씨를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앨리스

 

 

 

<이야기의 줄거리 : 목차>

1장 토끼 구멍 아래로 떠러지다

2장 눈물 웅덩이

3장 경주와 긴 이야기

4장 토끼가 꼬마 빌을 보내다

5장 애벌레의 충고

6장 돼지와 후추

7장 엉터리 다과회

8장 여왕의 크로켓 경기장

9장 가짜 거북 이야기

10장 바닷가재 카드리유 춤

11장 누가 타르트를 훔쳐 갔나?

12장 앨리스의 증언

 

 

 

 

책 속의 앨리스처럼 우리 모두 어제에서 오늘 다시 시작하는 하루를 살아가고, 이야기속에 나오는 토끼처럼 그리고 심술 여왕과 동물 친구들처럼 여러 성격의 사람들에 둘러싸여 일상을 보낸다. 많은 일들 가운데 기쁨과 슬픔, 화가나는 여러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하루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진짜 중요한 나의 삶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모험 이야기는, 오늘 아침부터야. 어제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 그때의 나는 지금과 다른 사람이었으니까."

 

 

 


  루이스 캐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속편으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 동화 이야기도 지었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 체스 경기와 모험을 하게 되는 앨리스의 이야기다. 오늘 읽은 '이상한 나라' 다음의 '거울 나라' 앨리스의 이야기도 이렇게 아름다운 삽화와 원작의 이야기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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