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비건',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을 위한 식재료나 전문식당들도 많이 늘어나는 걸 보면,
마음 한켠으로 불편하다.
비건이 아닌 나는 사회의식도 부족하고, 생태계를 생각하지 않는,
나의 미각의 즐거움만 추구하는 비윤리적인 인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에 있는 비건인들이 그런 표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비건은 취향의 선택일 뿐이라고 얘기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에서 느끼는 압박감은 어쩔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한, 기후 위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책들은 하나같이 육식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