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분명히 공중파(MBC,KBS,SBS,EBS)밖에 안나오는데,
이런 만화는 어떻게 아는거지?
항상 나에게 신기함과 놀라움을 주는 아이들이다.
역시, 아이들은 내 통제권 안에서만 자랄 수 없다.
내 판단이 다 옳다고 할 수도 없고..
다양한 자극 안에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주관을 길러줘야겠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나는 학습만화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
순간순가 아이들은 내 생각보다 훨씬 판단력이 있고, 자신만의 취향도 확실하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내 기준에 맞춰 책을 고르고 읽으라고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