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도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저우무쯔 저/차혜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가끔 학생들과 대화하다보면 '모르겠어요', '몰라요' 라는 대답을 유난히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그 학생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저 정말로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이 책에서 답을 얻은 부분이 있는데 진주라는 사람의 일화에서 이다.
어렸을 때 진주의 부모는 다툼이 잦았고 어린 진주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
진주가 대응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해리'였다. 쉽게 말해 자신이 무감각해질 수 있는 벽을 쌓고
'내면의 자아'와 '육체적 자아'를 분리한 것이다.
'육체적 자아'는 현장에서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하지만 최소한 무감각해지는 방법으로 좌절과 고통, 죄책감, 수치심 같은 감정으로부터 내면의 자아를 보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내면의 자아'를 닫아버리면 이를 보호할 수는 있지만 다가갈 수도 없게 된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은 내면에 평화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혹시 무감각해지는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사람이 아닐까?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