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은 「칵테일, 러브, 좀비」
직장동료에게 추천 받아 읽은 책.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네 편 다 술술 읽혔다.
1. <초대>에서는 가스라이팅 당하는 여성의 모습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었다. 다행히도, 주인공은 남자와 만나는 시간 동안 자신이 잘못된 방향(자신이 아닌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인지했다. 이제 주인공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나 하고 안도하는 순간 '역시나' 신변에 위협을 느끼게 되고, 타의 도움으로 위험해서 벗어나고, 미스터리한 여성을 추적한다. 미스터리한 여성은 쉽게 말하면 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