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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 손자병법

[도서] 생활밀착 손자병법

노병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껏 작성한 글입니다*

몇년전 직장이 문을 닫으면서 필연적 백수가 되었을때 독서를 해보고자 고전,인문학을 검색하고 사들인 적이 있다. 지금은 좋은 주인 만나게 다 드림을 했지만 그때의 내가 읽기에는 뭔가 책이 어려웠고 정말 말그대로 공자왈 노자왈 밖에 안들리더라는. 아이용 도서로 인문학 책을 사봐도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던...이런책을 읽고 시험치는 애들이 새삼 대단해보이고. 내 학창시절에도 이런 책은 시험대상이었을텐데 그땐 문제 잘푸는 머리만 발달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내용이 머릿속에 전혀 남지 않는 부작용이...그렇게 고전이며 인문학은 잊혀지나 했는데 최근에 본 예능에서 선배 배우가 후배 배우에게 책 선물을 주는 것을 봤다. 반백살도 훌쩍 넘었을 배우분이 전하는 책이라... 고전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은 책이니 이 나이가 돼서 내가 배울것은 이런 진리더라는 말..책은 어려워서 읽기 어려울지언정 그 말이 정말 울림을 줘서 다시 한 번 고전,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손자병법이 고전인지,인문학인지 아니면 그냥 책인지는 지식이 얕아서 알 수 없지만 내가 유일하게 재미있게 읽는 옛날 책이 삼국지,수호지라 손자병법은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 책이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작가는 글이 쉬워서 좋다. 실명 다 쓰고 글 내용마다 팩트가 오간다. 감수를 안거친 책인가 싶게 팍팍 꽂히는 글이 많은데 그중에 웰다잉'이라는 부분이 있어 한 번 적어본다. 나는 사람들이 장례식장 가서 호상이네 어쩌네 떠드는 말을 예전부터 싫어했는데 이 책은 웰다잉을 다룬다.웰다잉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한다. 내 죽음을 두고 제3가 왈가왈부 안한다는 것이다. 큰 병에 걸렸는데 입원하고 하루만에 죽으면 호상이란다. 가족 혹은 주변인 힘들게 안하고 좋게 가셨단다. 당사자의 하루는 고통으로 힘들었을테고 삶에 대한 미련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미처 해주지 못한 말들이 남았을텐테 한가득 안고 죽어버렸다. 남은자는 그걸 호상이라고 한다. 잘 죽었네는 남이 결정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호상이라는말 쓰지말자라고 계몽아닌 계몽을 펼치고 살던 나에게 웰다잉은 그냥 박혀버린 말이 되었다. 가는데는 순서 없다는데 한번쯤 나의 웰다잉은 뭘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런지.
#늦은리뷰#생활밀착#손자병법#책과 콩나무#서평#리뷰#노병천#웰다잉#고전#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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