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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도서]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저/박홍규 역

내용 평점 2점

구성 평점 2점

차라리 영문 원서를 읽는게 이해가 빠르겠다 싶을만큼 아쉬운 번역이다.
박홍규 교수는 이 책이 학술적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라고 서두에 언급했지만, 나는 그가 이 책을 전문가들을 위한 논문처럼 만들어놨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만원 더 써서 다른 번역본을 새로 사서 읽는게 여러모로 이득이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위에서 평가를 마치려했는데 최소 글자수 제한이 걸린 김에 지금 펼쳐진 이 책의 문장을 하나 소개한다.
“그리고 그런 위대한 현존 사실에 수반하여 민선의 책임 국가가 인민의 감시와 비판 대상이 되었다.”
이 부분의 원문은 “and elective and responsible government became subject to the observations and criticisms which wait upon a great existing fact.” 이다.
번역에 문외하지만 나는 이것을 이렇게 번역하겠다.
“선거로 책임을 부여받은 정부는 당시 중대한 사실에 근거한 감시와 비평의 대상이 되었다.”
(‘선거로 책임을 부여받은 정부’가 초월번역으로 보이겠지만 바로 앞문장에서 민주공화국, democratic republic 을 주어로 사용하고 있고, 이 문장의 elective and responsible government 는 문맥상 민주공화국을 이야기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어느쪽 번역이 자연스러운지는 이 글을 보는 사람이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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