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융통성이 없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전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것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고 그러니 법조계에 별 매력을 못 느끼는지도 모르겠네요." p.92
삼수 끝에 사법 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에 들어간 아모 다카하루는 그곳에서 한동안 같이 공부하게 될 조를 만난다. 제비뽑기로 만난 조원은 경리로 일하다 내부 고발로 해고된 와키모토 에나미, 전직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일했던 하즈 고로, 그리고 이번 사법 시험에서 수석 합격을 했다는 미사키 요스케였다.
소문이 무성했던 수석 합격자, 심지어는 거의 만점에 가까웠다는 미사키 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