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의 세계는 미래를 암울하게 그려내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사람들은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부분에는 관심이 없고 인간의 몸은 필요에 따라 잘라서 버릴 수도, 다시 새걸로 갈아 끼울 수도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인간에게서 육체에 대한 문제를 초월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세상. 누군가는 밤거리를 거닐다가 당연한 듯이 폭행을 당하고 지나가는 사람은 무관심하게 지나간다. 그것 자체가 고철도시의 당연한 풍경인 것처럼.. 심하게 다쳤으면 사이보그로 교체... 나온 장기는 팔고..
그리고 그 안에서 갈리는 영화 ''정전자 (도신이라고도 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