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이라는 작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SF와는 전혀 상관없을 거 같은 내용과 그림체로 SF 만화를 그리는 가 하면 (라비헴 폴리스, 노말시티), 어떤 때는 서스펜스를 (두 사람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호러 비슷한 스릴러라고 말하면 될라나 작품을 진행한다.읽어보면 다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그런 이유로 강경옥 작가를 평가 절하하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 작가가 그러면 '전편을 관통하는 일관성'이고 우리 나라 작가가 그러면 '변화없는 답보 상태' 이냐...아직 설희 3권 정도 밖에 못 읽었다. 이제 완결을 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