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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도서]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조현욱 역/이태수 감수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글, 조현욱 옮김, 김영사 펴냄)’를 읽는 것은 쉽지 않았다. 책 내용 자체는 어려울 게 없다. 원제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가 그 내용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다만 우리 인류가 살아온 이야기라서 너무나 길고 지루하다.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라면 이 책은 그다지 새롭지 않을 것이다. 그간 배웠고 접해 왔으며 읽어서 알고 있는,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이를 잘 정리한 편에 속하는 책이다.

 

인간의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의 목표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불만족스러워하기는 마찬가지인 듯하다. 우리의 기술은 카누에서 갤리선과 증기선을 거쳐 우주왕복선으로 발전해왔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힘을 떨치고 있지만, 이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생각이 거의 없다. (본문 p.588)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것 같다. 알려진 역사야 그렇다 치더라도 인간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책임 있는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의도치 않았지만 인류의 삶은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흐를 것이고 언젠가는 반드시 끝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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