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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언

[도서] 서울 선언

김시덕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수십 년 된 건물이 서 있으면 으레 갈아엎고 밀어버리고 치워버린 다음 하늘 높이 쌓아 올리는 것이 요즘 우리네 경제 돌아가는 방식이다. 경제 논리로 이렇게 ‘그냥!’ 살아가도 되는 것인지, 애정 어린 눈으로 서울을 둘러보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자성을 촉구하는 한 뚜벅이의 절절한 외침이 이 책 ‘서울 선언(김시덕 글, 열린책들 펴냄)’ 안에 들어있다. 2018년에 출간됐으니, 그 후로 벌써 4년이나 지났다. 그 사이에도 서울은 변화했고 지금도 변화 중이다.

   

   서울의 골목골목을 두 발로 걸으며 사진을 찍고 감상을 기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가 문헌학자이다 보니, 자료로 남기는 일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이렇게 남들은 하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나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인 서울의 변화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저자도 이런 작은 변화를 바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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