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시달리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다
홀가분한 마음보다는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정문을 통과한다
그 때 내 뺨따귀를 후려치는 바람의 매서운 손길에
나도 모르게 울컥한다
위로받고 싶은 저녁이다
하루종일 시달리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다
홀가분한 마음보다는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정문을 통과한다
그 때 내 뺨따귀를 후려치는 바람의 매서운 손길에
나도 모르게 울컥한다
위로받고 싶은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