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수학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과정에 조금이라도 부하가 걸리면 그걸 건너뛰고 싶어 합니다. 생각을 깊게 해야 할 때 도망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민형 교수의 강의는 ㅡㄱ 순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더 천천히 더 위운 말로 하는 것 같지만, 더 깊게 끝까지 사고하게 만듭니다. 전공자가 아니라면 아주 쉽게 이해되는 강의는 아니어도 직관적인 사례;와 정교한 논리를 통해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수학의 아르다움에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