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법이 문법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법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자세한 문법적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어법은 문장 요소들이 결합되는 규칙이므로 문법의 핵심적인 개념만 인식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어법 관련 교재들은 기존의 문법서와 별 차이 없이 지나치게 자세한 문법직인 내용을 설명하거나, 또는 문법적인 개념 정리조차 없이 실전 문제 풀이만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업버 학습을 기피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문자 구조를 이해하기위한 필수적인 문법 사항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